한국광해관리공단이 폐광지역에 자리 잡은 기업을 지원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019년 폐광지역 진흥지구의 대체산업 융자금 지원 대상업체 33곳에 모두 167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광해관리공단, 폐광지역 입주 중소기업 33곳에 167억 저금리 융자

▲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광해관리공단은 폐광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폐광지역 진흥지구에 창업·이전·확장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로 융자해주고 있다.

융자 신청업체를 실사하고 각 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입주지역에 따른 낙후도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2019년 지원 대상업체 33곳을 선정했다.
 
광해관리공단은 1996년부터 2018년까지 기업 402곳에 모두 3356억 원을 지원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낮은 금리로 지원한 자금은 폐광지역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폐광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