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조종사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
이스타항공은 7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조종사노동조합과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왼쪽)과 신영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열린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
체결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신영근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단체협약은 안전운항과 동반성장을 위한 근로문화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2017년 10월 설립됐다. 이스타항공과 조종사노동조합은 2018년부터 지속적 협의를 통해 단체협약 합의안을 도출했고 올해 1월 합의안을 두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최 대표는 협약식에서 "바쁜 스케줄에도 교섭에 협조해 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며 "단체협약 타결로 노조와 회사는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노사의 원활한 소통이 안전운항과 고객 편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사의 상호 신뢰는 이스타항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