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 '셀프계산' 스마트매장 열어

▲ 이니스프리가 4일 서울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 안에 오픈한 셀프매장. <이니스프리>

아모레퍼시픽 자회사인 이니스프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고객이 직접 계산하는 스마트매장을 열었다.

이니스프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안에 디지털 리테일 기술을 접목한 셀프매장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고객들은 셀프 매장에 비치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매장 직원의 도움없이 제품 정보 확인부터 결제까지 스스로 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셀프매장에 피부 상태를 체크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고객에게 추천해주는 ‘뷰티톡 미러’와 피부에 맞는 마스크팩을 추천해 주는 ‘시트팩 벤딩 머신’도 도입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매장 직원을 대면하지 않고 자유로운 쇼핑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기기로 운영되는 셀프매장을 열었다"며 "이번 스마트매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개선점을 보완해 앞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