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잠재력 있는 유망한 중소기업들을 선정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3월22일까지 ‘2019년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40곳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스타기업 40곳 육성해 대표 강소기업으로 키운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기도 대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 가운데 직전 년도 매출 50억 원 이상(지식서비스업은 20억 원 이상)을 내고 기업부설 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치·운영하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평가를 거쳐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제품혁신 분야와 시장개척 분야를 선택해 지원받게 된다.

2019년 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1년 동안 3500만 원까지 도 예산으로 지원을 받는다. 성남시, 화성시, 용인시, 시흥시, 평택시에 있는 기업은 따로 시 예산을 더해 1년에 7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중소기업 224곳을 선정하고 지원했다.

중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월드클래스300’에 5곳 선정, 코스닥 상장 6곳, ‘100만 달러 이상 수출탑’ 39곳 수상 등 성과를 거뒀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스타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