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는 이탈리아산 고급 세라믹 상판을 활용한 ‘스와레 식탁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 현대리바트가 26일 출시한 스와레 식탁 시리즈 가운데 화이트 제품. <현대리바트>
스와레 시리즈는 현대리바트가 세계 3대 세라믹타일기업 플로림의 고급 세라믹 상판을 처음 적용한 제품이다.
스와레 시리즈는 국내 가구업계에서 판매하고 있는 세라믹 식탁의 상판 두께보다 3~4배 두꺼운 상판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식탁 상판은 식탁 제조원가의 최대 70%를 차지할 뿐 아니라 내구성과 디자인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스와레 식탁 시리즈를 시작으로 올해 최소 4종의 세라믹 식탁을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또 올해 상반기에 세라믹 상판을 적용한 부엌가구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고급 아파트 재건축단지에 내·외장재 및 빌트인용 소재로 세라믹 타일 납품을 제안하는 등 기업 사이 거래(B2B)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B2C사업부장 상무는 "최근 인테리어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프리미엄 제품들이 꼽힌다"며 "해외 유명 홈퍼니싱 브랜드인 윌리엄스 소노마 영업망을 넓히고 현대리바트 주요 가구 제품의 품질을 높여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B2C)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