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G4 출시를 앞두고 차별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LG전자는 고성능 카메라와 아날로그 디자인에 이어 G4 화면의 화질을 강조하고 나섰다.

  LG전자의 차별화 전략, G4 화질 강조한 티저영상 공개  
▲ LG전자 G4 티저 유투브 동영상 캡쳐
LG전자는 16일 G4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알리는 46초짜리 티저영상을 유투브에 공개했다. G4에 5.5인치 IPS 퀀텀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이 동영상은 “QHD 디스플레이라고 해서 모두 같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LG전자는 G4의 QHD 디스플레이가 전작인 G3를 포함한 기존 QHD 디스플레이보다 뛰어난 화질을 갖췄다고 강조한다.

QHD디스플레이는 1440×2560 해상도로 일반 HD(720×1280)디스플레이에 비해 4배 더 선명한 디스플레이다.

LG전자는 티저영상에서 G4의 QHD 화면을 어두워 보이는 기존 QHD 화면과 대비해 보여준다.

LG전자는 특히 영상 후반부에 ‘IPS 퀀텀 디스플레이’라는 문구를 집어넣어 ‘퀀텀(양자)기술’을 적용해 더욱 선명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LG전자에 따르면 G4에 탑재된 QHD 화면은 기존 QHD 화면보다 밝기는 25%, 색 재현범위는 20%, 명암비는 50% 각각 향상됐다. 또 소비전력의 증가없이 휘도를 30% 높였으며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까지 적용했다.

AIT기술은 LCD 내에 터치패널을 삽입하기 때문에 별도로 베젤공간이 필요없으며 물이 묻어 있어도 완벽한 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