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23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기원 승품단심사 태권도대회에서 다친 선수를 치료하고 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
분당자생한방병원이 국기원 태권도대회 참가자들에게 의료를 지원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기원 승품·승단심사 태권도대회에서 학생과 일반 선수 1500명에게 한방 의료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체육관 안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해 선수들의 건강을 검진하고 다친 선수들을 응급치료했다.
이번 대회에서 진료소를 찾은 선수들은 주로 하체에 부상을 입었다.
태권도 선수들은 발차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무릎과 발목 등 하체에 염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염좌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져 관절에 부상을 입은 것을 말한다.
염좌를 방치하면 만성통증이나 관절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
김동우 분당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스포츠를 즐기다 근골격계 부상을 당하면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며 “체육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