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승준 한화생명 소비자상품채널(CPC)전략실장(왼쪽)와 박재민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총괄이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에서 업무 제휴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
한화생명이 20대와 30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비바리퍼블리카와 손을 잡았다.
한화생명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에서 모바일금융 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미니보험 판매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토스의 주요 고객층인 20대와 30대를 대상으로 ‘간편하고 쉬운 미니보험’을 2개월마다 꾸준히 내놓기로 했다. 고객의 생활양식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 등 기존의 보험 상품과 차별화된 상품도 출시하기로 했다.
토스는 1월 실속형 미니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메뉴를 애플리케이션 안에 만들어 모바일에서 손쉽게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생명보험사 2곳(한화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및 손해보험사 2곳(삼성화재, 에이스손해보험)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토스’에서 미니보험을 판매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황승준 한화생명 소비자상품채널(CPC) 전략실장은 “디지털 금융으로 변화와 혁신이 빨라지면서 다양한 영역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며 “한화생명은 핀테크 금융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토스와 협력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