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셀리드 주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 강창율 "신라젠 넘는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2-20 11:4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항암 면역치료백신 개발기업 셀리드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리드 주가는 20일 오전 11시51분 시초가 4만3750원보다 24.34%(1만650원) 오른 5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리드 주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 강창율 "신라젠 넘는다"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기업인 셀리드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공모가인 3만3천 원도 훨씬 웃돌고 있다.

셀리드는 항암 면역치료백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2006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실험실에서 출발해 새로운 면역치료기술 ‘셀리백스’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셀리백스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용하는 개인맞춤형 면역치료 백신이다. 셀리드는 셀리백스를 활용해 5종류의 고형암 치료용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2개의 핵심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은 BVAC-C(자궁경부암, 두경부암, 항문암 등)와 BVAC-B(위암, 유방암, 췌장암, 폐암, 난소암 등)이다.

셀리드는 BVAC-C의 임상을 마친 뒤 2021년부터 조건부 품목허가를 통해 매출을 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건부 품목허가는 난치성 질환이나 중증의 비가역적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마친 의약품의 출시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제도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1월29일 기업설명회(IR)를 열어 “장기적으로 신라젠을 뛰어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