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정주 NXC 대표이사의 탈세 의혹을 두고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김 대표의 1조5천억 원 조세포탈 의혹사건을 조세범죄조사부에 배당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12일 김 대표는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위장거래로 거액의 양도차익을 만들어 탈세를 한 혐의 등으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로부터 고발됐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김 대표를 비롯한 개인 11명과 NXC 등 법인 3곳을 고발하면서 “NXC는 본사를 제주로 이전해 조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2009~2015년 해외에 100% 종속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1억 주 가량을 현물로 출자했다”고 주장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NXC는 2013년 종속기업의 평가금액을 줄여 개별 재무제표를 조작하는 등 분식회계로 조세포탈을 은폐해 모두 1조5660억 원을 탈세했다”고 덧붙였다.
네오플 조세포탈 및 불공정거래 의혹 등도 추가로 제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김 대표의 1조5천억 원 조세포탈 의혹사건을 조세범죄조사부에 배당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 김정주 NXC 대표이사.
12일 김 대표는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위장거래로 거액의 양도차익을 만들어 탈세를 한 혐의 등으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로부터 고발됐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김 대표를 비롯한 개인 11명과 NXC 등 법인 3곳을 고발하면서 “NXC는 본사를 제주로 이전해 조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2009~2015년 해외에 100% 종속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1억 주 가량을 현물로 출자했다”고 주장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NXC는 2013년 종속기업의 평가금액을 줄여 개별 재무제표를 조작하는 등 분식회계로 조세포탈을 은폐해 모두 1조5660억 원을 탈세했다”고 덧붙였다.
네오플 조세포탈 및 불공정거래 의혹 등도 추가로 제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