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롯데마트가 올해 품질과 가격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펼친다.
롯데마트는 올해 마케팅 테마로 품질과 가격을 둘다 잡겠다는 ‘품격’으로 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기획 본부장은 “경기 둔화로 체감 물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매일 식재료를 구매하며 고민하고 있다”며 “롯데마트가 저렴한 가격으로 초고가 상품 못지 않게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품격 마케팅을 위해 매주 ‘생활의 답’과 ‘가성비의 답’ 섹션을 운영한다.
생활의 답은 과일과 채소, 축산, 수산물 등 신선식품의 품질을 높이고 구매할 만한 가공식품을 추천하는 섹션이다.
가성비의 답은 모든 묶음상품의 가격을 표시하고 디자인을 단순화해 가격을 낮추는 섹션이다. 롯데마트의 자체 브랜드제품 등도 소비자에게 추천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단순히 박리다매를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을 벌이기보다 품질까지 중요하게 여기면서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0일까지 황금당도 충주사과(4~6입, 1봉)와 황금당도 천안 배(2입, 1봉)를 9900원, 황금당도 담양딸기(1kg, 박스)를 1만3900원에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