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얻은 가상화폐를 유료 웹툰을 결제하는 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빛소프트의 블록체인 자회사 브릴라이트는 코미카엔터테인먼트와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빛소프트와 코미카 손잡고 게임에서 얻은 가상화폐로 웹툰 결제

▲ 브릴라이트(위)와 코미카엔터테인먼트 로고.


코미카는 웹툰 배급사로 국내와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300만 명 정도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회사는 브릴라이트 사용자들이 게임을 하면서 보상으로 받은 ‘브릴라이트코인’을 웹툰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 협력을 해나간다.

브릴라이트코인은 브릴라이트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브릴라이트 관계자는 “게임을 넘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목표를 세웠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미카 관계자는 “브릴라이트와 사업협력을 하게 되면서 ‘탈중앙화 된 웹툰 생태계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