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김세용 금호타이어 구매1팀장이 15일 서울 종로 금호타이어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클린 계약 이행 선포식에서 서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윤리경영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15일 서울 종로 금호타이어 서울사무소에서 입찰과 계약 체결, 계약 이행 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행하는 ‘클린 계약제’를 실시하기로 다짐하는 선포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전대진 사장을 비롯해 박성균 금호타이어 감사실장과 임직원 등이 클린 계약제 선포식에 참석했다.
전 사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경영여건과 치열한 경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 임직원의 깨끗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윤리경영은 우리 금호타이어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며 건실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 계약제는 계약과 구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건전한 관행을 사전에 차단해 공정한 계약문화를 정착하고 계약 체결에 참여하는 임직원의 입찰, 계약체결, 계약이행 과정을 투명하고 건전하게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클린 계약제도가 시행되면 계약 담당자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이행한다는 이행서약서를 제출하고 계약 체결 및 계약 이행 과정을 공개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