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액티비전블리자드 해고자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14일 펄어비스는 페이스북에 액티비전블리자드의 구조조정을 언급하며 일자리가 있다는 글을 올렸다.
 
펄어비스, 액티비전블리자드 해고자들에게 "일자리 있다" 손짓

▲ 펄어비스가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액티비전블리자드 구조조정 대상자들에게 손을 내밀었다.<펄어비스 페이스북>


펄어비스는 “액티비전블리자드에서 일어난 일은 유감”이라며 “캘리포니아 맨해튼 비치에 위치한 펄어비스 미국 사무소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펄어비스는 “액티비전블리자드 직원들이 지금까지 성취해온 일들을 응원해왔으며 그런 재능과 열정이 우리의 동력”이라고 덧붙였다.

펄어비스는 미국에서 ‘검은사막 Xbox’ 개발자와 마케팅 직원, 그래픽 디자이너 등을 채용하고 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콜오브듀티’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등을 운영하는 게임사로 12일 콘퍼런스콜에서 750여 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조조정은 블리자드코리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