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왼쪽)과 윤부영 현대페이 대표가 12일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광역시> |
부산시가 블록체인, 핀테크산업 활성화를 위해 13일 현대페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페이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1년까지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해 부산 지역 핀테크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추진에 나서게 된다.
부산시는 핀테크사업 육성을 위한 행정, 재정적 지원과 함께 현대페이와 함께 민관 협력사업 추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현대페이는 현대가 3세인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2016년 말 설립한 회사로 암호화폐 기반 플랫폼을 만들고 가상화폐지갑 카세(KASSE) 등을 개발했다.
윤부영 현대페이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 에이치닥(Hdac) 기반의 안전하고 편리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부산시와 함께 블록체인, 핀테크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시는 “핀테크는 부산시의 역점 추진사업인 스마트시티와 금융 중심지 조성에 핵심인 산업"이라며 "현대페이와 협력해 부산을 블록체인 및 핀테크 메카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