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춤과 노래에 재능을 갖춘 다문화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9년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에 참여할 중·고등학생 다문화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9년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에 참여할 중·고등학생 다문화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국내 정착 등을 돕기 위해 우리금융그룹에서 2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을 2015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에 참여하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케이팝(K-POP)의 춤과 노래를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연과 대회 참여는 물론 창작곡 앨범 녹음과 뮤직비디오 제작 기회 등도 제공한다. 관련 교육비, 공연준비비 등은 재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의 오디션 참가 희망자는 1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20여 명이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스쿨 활동을 통해 특기와 재능을 키워 미래의 대한민국을 빛내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