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리얼베리어와 아토팜 등 기존 피부관리제품 브랜드의 성장세가 무난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네오팜 주식 사도 된다", 피부관리제품 브랜드 계속 매출 증가

▲ 이대열 네오팜 대표이사.


네오팜은 잇츠한불의 자회사로 2000년 설립됐다. 아토피 전문 브랜드인 아토팜을 비롯해 피부관리 관련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8일 네오팜 목표주가를 5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7일 네오팜 주가는 4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오팜은 2018년 4분기 매출액 192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으로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달성했다. 이런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올해도 지난해 4분기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토팜의 신제품 ‘모이스쳐 밸런싱 크림’이 겨울철 성수기를 맞이해 온라인 채널 위주로 매출액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초 화장품 브랜드인 리얼베리어는 지난해 4분기에만 30개가량의 올리브영 매장에 신규 입점해 매장 수 확대의 효과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 연구원은 “병원 등에 공급하는 전문 브랜드인 제로이드 역시 입점 병원 수 확대와 기존점 성장을 이어가며 네오팜 전체의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며 “보습 전문 브랜드 더마비 역시 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파악했다. 

네오팜은 2019년에 매출 803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잠정실적보다 매출은 21.1%, 영업이익은 2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