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으로 박영수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이 취임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7일 경상남도 진주 본사 인재교육관에서 박영수 이사장이 제10대 이사장으로 취임식을 열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영수, 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취임식에서 "안심 사회 구현"

▲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이 7일 경상남도 진주 한국시설안전공단 인재교육관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 안심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우리 공단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 중심·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시설물의 안전과 수명 연장을 위한 안전관리 내실화 △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공단 보유 데이터 개방을 통한 민간산업 활성화 도모 등을 운영목표로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대전산업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광운대 산업대학원에서 제어계측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철도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장, 철도안전과장, 철도안전정책관 등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