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2019년 새해를 맞아 항공기 안전을 다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월31일 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에서 정비본부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1월31일 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에서 열린 안전결의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
이번 결의대회는 아시아나항공 정비본부의 핵심 가치인 ‘안전제일’을 다짐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열렸다. 장영일 아시아나항공 정비본부장과 정비본부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안전목표 발표, 안전결의 선언,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장 정비본부장은 “안전제일의 가치로 2019년 회사의 경영방침인 수익역량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고객을 안전하게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안전 분야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2017년에 구현한 ‘정비 결함 분석 시스템’을 발전시켜 ‘예방정비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대표적이다.
예방정비 시스템이란 항공기결함 관련 예측사항과 정비이력에 관련된 자료를 기존 분석 시스템에 반영해 빠르게 정보를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