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엇갈렸다.

파미셀은 알코올성 간경변 치료제 ‘셀그램-리버(LC)’의 국내 시판 허가 기대감에 주가가 이틀째 급등했다.
 
바이오주 혼조, 파미셀 급등하고 인트론바이오 테고사이언스 내려

▲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


24일 파미셀 주가는 전날보다 9.71%(1500원) 뛴 1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미셀의 신약 셀그램-리버는 손상된 간 조직을 재생하는 줄기세포 치료제인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 조건부 품목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조건부 품목 허가란 생명을 위협하거나 한 번 발병하면 증상이 호전되기 어려운 중증의 질환을 지닌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2상 자료를 바탕으로 의약품 판매를 허가하는 제도다.

항암제 개발기업들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코미팜 주가는 0.87%(200원) 떨어진 2만2700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랩셀 주가는 0.46%(200원) 하락한 4만3450원, 에이치엘비 주가는 0.14%(100원) 내린 7만1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앱클론 주가는 0.13%(50원) 내린 3만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신라젠 주가는 0.71%(500원) 오른 7만1300원에 장을 끝냈다. 녹십자셀 주가는 0.61%(300원) 상승한 4만9200원, 제넥신 주가는 0.43%(300원) 오른 6만9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파멥신 주가는 전날과 같은 6만6800원을 유지했다. 오스코텍 주가도 2만2300원으로 제자리걸음했다.

줄기세포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1.64%(600원) 떨어진 3만6천 원에 장을 마쳤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1.28%(80원) 내린 6180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0.43%(300원) 하락한 7만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0.25%(50원) 하락한 2만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바이오솔루션과 코오롱티슈진, 안트로젠은 주가가 소폭 올랐다.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1.65%(650원) 상승한 3만99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0.39%(150원) 오른 3만9050원, 안트로젠 주가는 0.16%(100원) 상승한 6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처셀 주가와 메디포스트 주가는 각각 1만2350원, 7만8400원으로 전날과 같았다. 

보톡스기업들도 주가가 엇갈렸다.

메디톡스 주가는 1.15%(6천 원) 오른 52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고 휴젤 주가는 0.12%(400원) 하락한 34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혼조세를 보였다.

인트론바이오 주가는 2.56%(500원) 떨어진 1만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스코비 주가는 0.74%(40원) 내린 5400원, 바이로메드 주가는 0.53%(1400원) 하락한 26만300원에 장을 끝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2.99%(450원) 오른 1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뉴프라이드 주가는 0.23%(5원) 상승한 2195원, 텔콘RF제약 주가는 0.12%(10원) 오른 81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전날과 같은 9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