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성 한화시스템 인사지원실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2018년 보안감사 우수업체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은 뒤 김영환 국방정보본부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시스템> |
한화시스템이 국방부에서 선정하는 방위산업 보안 우수업체로 뽑혔다.
한화시스템은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국방정보본부장 주관으로 열린 ‘2018년 보안감사 우수업체 표창 수여식'에서 최고상인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국방부가 방위산업 기술 보호와 업체 보안 수준 강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망 분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는 “방산 정보의 안전한 관리는 국가안보와 직결될 뿐 아니라 국가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한화시스템은 첨단 인프라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보안 수준을 유지해 핵심 자산인 기술 정보를 완벽히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그동안 사내 업무 네트워크망과 외부 네트워크망을 분리하는 망 분리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면서 사이버 해킹 위협에 대비해왔다.
적극적 개발 투자와 솔루션 관리 인력 보강으로 2017년 국내 방산업계 최초로 물리적 망 분리 시스템을 구축했고 2018년에는 데이터 암호화와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최신화했다.
국방부는 국가 방산기술 자료의 체계적 보호와 관리를 위해 주요 방산업체의 중앙 보안감사를 매년 진행해 우수업체를 선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