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생활건강 목표주가 하향, 국내 화장품부문 매출 증가율 둔화

구본우 기자 kbw@businesspost.co.kr 2019-01-25 09:07: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생활건강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중국에서 매출의 가파른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매출 하락으로 올해 화장품부문 매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LG생활건강 목표주가 하향, 국내 화장품부문 매출 증가율 둔화
▲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박신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16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24일 114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화장품부문에서 중국 매출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백화점 등 국내 매출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13%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2018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985억 원, 영업이익 2108억 원을 냈다. 2017년 4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14% 늘었다. 

화장품부문은 매출 1조501억 원을 거둬 2017년 4분기보다 18% 늘어났다. 화장품부문의 중국 법인 매출은 30% 증가했으나 국내 백화점 매출은 11%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도 화장품부문의 중국 법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28% 넘게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국내에서는 백화점은 물론 면세점의 매출 증가세는 둔화될 것”이라며 “올해 LG생활건강 화장품부문의 매출 증가폭이 지난해 19.1%에 미치지 못하는 8.9%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생활건강은 2019년에 매출 7조1721억 원, 영업이익 1조14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구본우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