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신한금융그룹은 2013년 처음으로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된 뒤 7년째 이름을 올렸고 올해는 가장 높은 순위인 9위를 나타냈다.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100대 기업’은 캐나다의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지수로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을 통해 발표된다.
신한금융그룹은 2005년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한 뒤 이사회 아래에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2020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회적책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사회책임 경영에 앞장서 왔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가치를 함께 제고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본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