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금융지주회장 겸 우리은행장(오른쪽)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희망상자’ 2300개를 직접 제작해 성미선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왼쪽)에게 전달했다. <우리은행>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그룹 모든 계열사의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지주 출범을 맞아 1월부터 3월 말까지 모든 계열사가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금융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지점도 함께 한다.
여러 국가, 지역의 특색에 맞는 지역밀착형 자원봉사활동으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우리금융그룹은 설명했다.
캠페인의 첫 행사로 우리은행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희망상자’ 2300개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손 회장은 200여 명의 신입행원들과 함께 제철과일,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우리희망상자를 만들고 성미선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에게 전달했다.
손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월 중으로 미얀마 양곤 아동병원에서 환경개선봉사와 문화교류활동을 실시할 계획도 세웠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