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PC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18일 게임 통계사이트 게임트릭스가 집계한 PC방 게임사용량 순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의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피파온라인4를 제치면서 4위로 한 계단 올랐다. 피파온라인4는 6.98%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피파온라인4 제치고 PC게임 4위 차지

▲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이사회 의장.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서비스 강화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로스트아크 서버는 현재 11대까지 늘었고 곧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가 7년 동안 200여 명의 인력과 1천억 원가량의 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게임이다. 

로스트아크는 출시 하루 만에 PC방 점유율 3위를 꿰찼고 2018년 구글트렌드 대한민국 인기검색어 종합부문과 게임부문 둘 다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로스트아크 점유율은 2018년 11월 출시 초반 13%를 웃돌았으나 다소 하락했다. 

라이엇게임즈의 실시간 전략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는 PC방 게임 사용량에서 점유율 30.06%로 흔들림 없는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펍지의 1인칭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도 점유율 19%를 보이며 여전히 PC방 게임 사용량에서 2위를 지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