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박성재 서울고검장
박성재 서울고검장.


박성재는 1963년 1월24일 경북 청도에서 태어났다.

대구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를 졸업한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지검에서 시작해 서울지검 동부지청 부부장검사, 춘천지검 강릉지청 부장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금융조사부 부장검사,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대구지검 1차장 검사 등을 역임했다.

2006년 금융조사부에서 금융조사부 부장검사를 지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로부터 소속검사들이 개별적으로 수사해 온 삼성그룹 관련 고발사건 4건을 그에게 모두 재배당해 일관성있게 수사하도록 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이용한 편법증여 사건수사에 적극 참여해 명성을 얻었다.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도 회삿돈 횡령 혐의로 기소했다.

또 비슷한 시기에 당시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광주신세계의 유상증자 주식을 헐값에 인수했다는 참여연대 고발사건에 대한 수사도 진행했다.

2015년 2월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됐다.

대구 출신인 김수남 서울지검장에 이어 TK(대구 경북) 인사가 다시 한 번 2인자 자리에 오른 것이다. 이로써 대형수사가 집중되는 서울중앙지검장 자리에 2011년 8월부터 네 번 연속 TK 출신이 앉게 됐다.

서울중앙지검장에 오른 뒤 자금난으로 사회적 피해를 낳은 동양그룹과 STX그룹을 예로 들며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수년동안 검찰 내부비리가 잇따른 점을 의식한 듯 검찰의 청렴성도 강조했다. 그는 “오얏나무 아래에선 갓끈도 고쳐 매지 않는다는 옛말이 있다.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이나 만남을 스스로 자제하라”며 검찰 구성원들의 엄격한 자기관리를 당부했다.

2015년 12월 서울고검장에 취임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온화하고 합리적이지만 원칙을 중시하는 성격을 지녔다. 책임감이 강해 맡은 임무를 직접 일일이 챙기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6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재직 당시 기업의 각종 주가조작 사건을 처리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기용되고 김수남 서울중앙지검장이 대검 차장으로 이동한 것은 김진태 검찰총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를 두고 TK(대구 경북) 인사들이 검찰의 주요 보직을 장악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내세운 “어느 한 지역이 아닌, 모든 지역을 아우르는 100% 대한민국 정부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영남 우대로 귀결돼 검찰 내외에서 반발을 샀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5년 제27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1991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지냈다. 1993년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검사를 거쳐 1998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를 맡았다.

2000년 서울지방검찰청 동부지청 부부장검사에서 2001년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 부장검사에 올랐다.

2003년 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냈으며 2006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 금융조사부 부장검사를 맡았다.

2008년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선임됐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 부장으로 근무했다.

2011년 제58대 제주지방검찰청 지검장으로 임명됐다.

2012년 제29대 창원지방검찰청장 지검장, 2013년제42대 광주고등검찰청장 고검장을 지냈다. 2015년까지 제45대 대구고등검찰청 고검장을 역임했다.

2015년 2월 제57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지검장에 올랐다.

2015년 12월 서울고검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81년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고려대학교 법학과 학사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부인 심은실씨 사이에 2남 1녀를 뒀다.

◆ 상훈

◆ 상훈

어록


“중대한 불공정거래 사건일 경우 엄격한 처벌 권한을 적극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법률가로서 냉정하게 판단하되 국민 법감정도 고려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일벌백계해야 한다.” (2015/03/06, ‘사회지도층 비리 대응방안’을 직접 발표하며)

“중앙지검이 반부패부 개편 이후 부정부패 척결의 가장 무거운 책임을 담당하게 됐다. 헌법가치를 부정하고 폭력과 테러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하는 국가안보 위해세력은 철저히 수사해 반드시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 법질서 확립이야말로 검찰의 존재 이유가 되는 최우선 과제다.” (2015/02/10, 서울중앙지검장 취임식에서 ‘공안수사 강화’를 내걸며)

“검찰은 헌법에 명시된 바와 같이 위임된 사무를 그 권한 범위 안에서,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위치에서 처리해야 할 직무상의 의무가 있다.” (2013/12/24, 대구고검장 취임식에서)

“국민과 언론이 검찰을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이라고 혹평하고 있다. 일상적 업무라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처리해야 한다.” (2012/07/18, 창원지검장 취임식에서)

“실적 위주가 아닌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법행사를 할 것이다. 계층에 편향적인 수사로 기본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2011/08/22, 제주지검장 취임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건희 회장 등의) 공모부분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돼 법률적 판단만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검사의 복귀는 이상할 게 없다.” (2007/02/26,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을 함께 맡은 이원석 검사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서 수원지검으로 복귀하는 것을 두고)

◆ 평가

온화하고 합리적이지만 원칙을 중시하는 성격을 지녔다. 책임감이 강해 맡은 임무를 직접 일일이 챙기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6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재직 당시 기업의 각종 주가조작 사건을 처리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기용되고 김수남 서울중앙지검장이 대검 차장으로 이동한 것은 김진태 검찰총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를 두고 TK(대구 경북) 인사들이 검찰의 주요 보직을 장악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내세운 “어느 한 지역이 아닌, 모든 지역을 아우르는 100% 대한민국 정부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영남 우대로 귀결돼 검찰 내외에서 반발을 샀다.

◆ 기타

사법고시 27회, 사법연수원 17기로 입문했다. 딸 박지원씨도 2015년 사법연수원 44기로 법조인의 길로 들어섰다.

대법원 헌법재판소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5년 3월 공개한 법조계 고위공직자 재산내역에 따르면 그는 5억653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학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