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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민영진 전 KT&G 사장

KT&G에서 잔뼈 굵은 장수 CEO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4-01 17: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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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민영진 전 KT&G 사장
▲ 민영진 전 KT&G 사장.
민영진은 1958년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났다. 건국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 농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재학 중 기술고시에 합격했다.

전매청에 입사하여 여러 보직을 거치며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전매청은 한국담배인삼공사로 바뀌었고 민영화해 KT&G로 이름이 바뀌었다.

민 전 사장은 KT&G에서 사업지원단과 경영전략단, 원료사업단 단장을 거쳐 남서울본부, 부동산사업본부, 사업개발본부, 해외사업본부 본부장, 마케팅본부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후 승진해 원료·제조·경영관리·기술개발실 총괄관리담당 전무와 생산부문 전무이사를 맡았다.
KT&G 민영화 이후 7번째의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부임했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글로벌기업과 치열한 경쟁에서 수세적 상황을 공세적 상황으로 반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젊고 패기 넘치는 리더십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취임 뒤 KT&G의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는 시기에 임직원 감축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로 KT&G의 점유율을 60%대로 끌어올리면서 위기를 타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연임 뒤 원칙경영을 위해 '품질' '기술' '신뢰' 3개 분야에 경영을 집중하는 '고객가치 2.0'을 발표했다. 국내 시장의 확실한 우위를 유지하고 사회와의 상생 추구에도 더욱 앞장서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2015년 7월 비자금 조성 등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대상에 올랐으며 7월29일 자진 사퇴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취임 당시 KT&G 경영진 중 최연소자로서 경영혁신, 마케팅, 해외사업 등 중요사업과 다양한 업무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혁신적 사고로 기업가치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하였고, 특히 추진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KT&G의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이 50%대로 떨어지는 등 어려운 시기를 맡았지만 임직원 감축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장품사업과 해외사업을 애착과 열정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외산 담배와 경쟁에서 살아남은 비결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시장에 주력한 덕분이다.

취임 이후 업적은 성공적이지만 담배값 인상과 외산 담배의 공세, 불공정거래로 과징금까지 부과받으면서 “원칙경영을 강조한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민 사장은 불공정거래에 연루되었다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국내 몇 안 되는 5년 이상 장수한 전문경영인 CEO로 꼽히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기술고시에 합격했으며 1986년 전매청에 입사했다.

사업지원단과 경영전략단, 원료사업단 단장을 거쳐 남서울본부, 부동산사업본부, 사업개발본부, 해외사업본부 본부장, 마케팅본부 본부장 등의 보직을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역임했다.

원료·제조·경영관리·기술개발실 총괄관리담당 전무로 승진해 생산부문 전무이사를 2010년까지 역임했다.

KT&G 민영화 이후 7번째의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부임했다. 2013년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2015년 7월 배임수재 및 뇌물공여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자진사퇴했다.

◆ 학력

1979년 건국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해 1981년 건국대학교 대학원 농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부인 조양미씨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2011 한국무역협회 제48회 무역의 날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0 한국메세나대회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

◆ 상훈

2011 한국무역협회 제48회 무역의 날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0 한국메세나대회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

어록


“국내 담배업체들이 매년 내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 1조6000억 원 중 1조 원이 건보 재정에 지원되고 있는데 담배가 건보 재정을 축냈다고 하는 건보공단의 논리는 모순이다.” (2014/6/30,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전자담배는) 품질이나 가격에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아 아직 직접 시장에 뛰어들 필요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출시할 수 있을 정도로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2014/6/30,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상생의 동반자로 모범기업의 이미지를 이어갈 겁니다.” (2014년 신년사에서)

“담배가 건강에 나쁜 것은 각종 통계가 입증하지만, 또 반드시 담배를 안 피워야 장수하는 것도 아니다. 담배에 수천 가지 발암물질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 조그만 크기에 어떻게 수천가지 물질이 모여있을까란 의문도 든다. 간접흡연의 폐해를 강조하는데 솔직히 담배 피는 사람 옆에 있는 것보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시내 길거리에 서있는 것이 훨씬 더 위험하다.” (2013/12/10, 주간경향과 인터뷰에서)

“담배는 감성이 아니라 이성을 증진시키는 유일한 기호품인데 너무 비난만 받고 있다.” (2013/12/10, 주간경향과 인터뷰에서)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결집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가겠으며 이를 위해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일관성 있는 경영철학과 원칙을 견지해 나가겠다.” (2010년 취임사에서)

◆ 평가

취임 당시 KT&G 경영진 중 최연소자로서 경영혁신, 마케팅, 해외사업 등 중요사업과 다양한 업무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혁신적 사고로 기업가치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하였고, 특히 추진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KT&G의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이 50%대로 떨어지는 등 어려운 시기를 맡았지만 임직원 감축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장품사업과 해외사업을 애착과 열정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외산 담배와 경쟁에서 살아남은 비결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시장에 주력한 덕분이다.

취임 이후 업적은 성공적이지만 담배값 인상과 외산 담배의 공세, 불공정거래로 과징금까지 부과받으면서 “원칙경영을 강조한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민 사장은 불공정거래에 연루되었다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국내 몇 안 되는 5년 이상 장수한 전문경영인 CEO로 꼽히고 있다.

◆ 기타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우는 애연가로 알려져 있다.

주식 보유액은 2015년 3월 13일 기준 39억9천만 원으로 전문경영인 주식평가액 국내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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