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쌍용자동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9년 쌍용차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에서 최종식 대표이사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명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힘쓰자고 의지를 다졌다.
쌍용차는 10일 경기 안성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2019년 쌍용차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최 사장을 비롯해 본부별 임직원과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8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최 사장은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자동차시장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효과적 영업활동으로 판매 확대와 10년 연속 내수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SUV 명가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전 사업부문이 한 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대회는 2018년 우수 판매네트워크 포상, 2019년 판매목표 달성과 정도영업 결의문 채택, 2019년 사업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3일 출시된 픽업트럭 ‘렉스턴스포츠 칸’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G4렉스턴, 렉스턴스포츠와 함께 렉스턴 브랜드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쌍용차는 “2018년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스포츠의 성공적 출시에 힘입어 9년 연속 내수 판매 성장세를 보인 만큼 올해도 렉스턴스포츠 칸과 중형 SUV C300(프로젝트명)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벌여 내수에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