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주가가 올랐다.

중국의 태양광 부양책 발표로 한화케미칼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한화케미칼 주가 급등, 중국 태양광 부양책의 수혜 기대 높아져

▲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11일 한화케미칼 주가는 전날보다 5.94%(1200원) 상승한 2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태양광정책 기조가 고효율 제품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한화케미칼 등 태양광회사 주가에 긍정적 태도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은 글로벌 태양광 셀 생산량 1위 회사로 전체 태양광 셀 생산능력 8기가와트시(GWh) 가운데 3기가와트시를 고효율 셀을 만드는 데 쓰고 있다.

이에 앞서 10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새로운 태양광정책을 내놓았다.

앞으로 중국에서 고효율 태양광 프로젝트들은 중앙정부의 설치량 제한의 규제를 받지 않으며 금융기관의 대출 지원과 지방정부의 미사용 토지 지원을 받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