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조선해양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원가절감과 기술력 강화" 결의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1-10 20:11: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선해양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원가절감과 기술력 강화" 결의
▲ 10일 열린 ‘2019년 조선해양인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부산시>
조선업계가 신년인사회를 열어 2019년 재도약을 다짐했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10일 오후 4시 부산 누리마루 에이팩(APEC) 하우스에서 '2019년도 조선해양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조선업계 대표들은 "지속적 원가 절감 노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제일의 조선해양 국가라는 자부심을 지켜가자"고 결의했다.

2018년은 오랜 불황 끝에 조선업계의 수주가 회복된 시기로 평가됐다. 2019년은 글로벌 발주량 증가, 고용 상황 개선 등으로 조선 경기의 회복세가 전망되지만 강재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세계 경기 둔화 등 불안요인도 있다.

신년인사회에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국장은 "2018년 한국 조선업계가 혹독한 불황 속에서도 7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국가별 연간 수주실적 1위를 탈환했다"며 "2019년에도 조선업계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최근 약속한 1조7천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확실히 이행하고 조선해양업계의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양공학회 등 조선·해양관련 10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강환구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과 한영석 현대중공업 공동대표이사 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등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과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