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과 OCI의 주가가 올랐다

2019년 태양광시황이 회복돼 두 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한화케미칼 OCI 주가 올라, 태양광시황 회복 전망 부각

▲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이우현 OCI 대표이사 사장.


9일 한화케미칼 주가는 전날보다 4.12%(800원) 상승한 2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OCI 주가도 3.82%(3500원) 오른 9만5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 태양광시황은 고효율 제품 위주로 회복될 것”이라며 “고효율 셀 양산체제를 구축한 한화케미칼과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케미칼은 글로벌 셀 생산량 1위 회사로 전체 셀 생산능력 8기가와트시(GWh) 가운데 3기가와트시를 고효율 단결정 셀 생산에 쓰고 있다.

OCI는 글로벌 폴리실리콘 생산량 3위 회사로 전체 폴리실리콘 생산량 6만9천 톤 가운데 국내에서 5만2천 톤의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생산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