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서울 광화문과 강남에서 5G 체험 버스 운행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1-08 17:2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서울 광화문과 강남에서 5G 체험 버스 운행
▲ KT는 15일부터 2월2일까지 서울 광화문과 강남 일대에서 '5G 체험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KT가 5G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버스를 운영한다.

KT는 15일부터 2월2일까지 서울 광화문과 강남 일대에서 '5G 체험 버스'를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KT는 대형 버스에 5G 무선 네트워크를 제공해 버스 승객들에게 고품질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버스 승객들은 차량 이동 중에도 미디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5G 체험 버스에 5G 모바일 핫스팟을 탑재한 뒤 광화문과 강남역 일대에 구축된 5G기지국에서 신호를 받아 와이파이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버스에 5G 네트워크를 공급하기로 했다.

KT는 승객들이 ‘기가라이브 TV’ 등의 미디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5G 체험 버스를 투명 디스플레이로 꾸몄다. 

기가라이브 TV는 스마트폰 등 별도의 단말기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선 기반의 가상현실(VR) 미디어 서비스다. 

승객들은 5G 체험 버스에서 가상현실 디스플레이 장비(VR HMD)를 착용하고 프로농구 VR 생중계와 360도 VR 영상으로 제공되는 영화, 예능, 골프강의 등을 볼 수 있다. 

KT는 승객들이 지연 없는 가상현실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5G 네트워크 환경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미디어 서비스는 지금까지 나온 서비스 가운데 시간당 데이터 트래픽 발생량이 가장 크다. 

KT는 15일부터 24일까지는 광화문에서, 25일부터 2월2일까지는 강남 일대에서 5G 체험 버스를 운영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5회 운행하기로 했다. 

KT는 8일부터 ‘5G버스’ 사이트를 통해 5G 체험 버스 이벤트 신청 접수를 받는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 상무는 “5G시대에 모빌리티는 5G 네트워크로 둘러싸여 많은 양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주고받는 것이 가능해진다”며 “KT는 모빌리티 환경을 비롯해 일상 생활에서도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