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가 하락했다. 외국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영향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중국 진출 기대를 받고 상승했다.
 
셀트리온 주가 '쌍끌이 매도'에 약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라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7일 셀트리온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82%(4천 원) 떨어진 21만6천 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은 셀트리온 주식을 대거 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셀트리온 주식을 374억 원가량, 기관투자자들은 158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0.40%(300원) 오른 7만49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8억 원가량 순매수했지만 기관투자자들은 99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0.16%(100원) 상승한 6만2100원에 장을 마쳤다.

기관투자자들은 셀트리온제약 주식을 22억 원가량 순매수했지만 외국인투자자들은 65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84%(7천 원) 오른 3만88천 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국 바이오제약사 3S바이오와 바이오의약품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등과 관련해 중국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