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금융 토스가 보험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7일 실속형 ‘미니보험’ 상품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7일 실속형 ‘미니보험’ 상품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
토스는 미니보험을 선보이기 위해 삼성화재, 에이스손해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등과 손을 잡았다.
미니보험은 기존 보험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자가 실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한다. 모바일을 통해 자유롭고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니보험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에 있는 '미니보험 가입'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암, 폐암, 간암 등 3대 암을 중심으로 보장하는 미니암보험, 스키를 탈 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 스키보험, 해외여행보험, 퇴직 준비 저축보험 등 4개의 보험상품이 마련돼 있다.
토스는 1~2월에 반려동물과 관련된 위험을 보장하는 펫보험과 등산, 골프, 자전거 등 취미생활과 관련된 미니 보험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는 국내 최고의 보험사들과 손잡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미니 보험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 일상에 꼭 필요한 다양한 미니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