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용 부사장이 아프리카TV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되면서 아프리카TV가 각자대표체제로 전환됐다.

아프리카TV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정찬용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대표에 정찬용, 서수길과 각자대표체제

▲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이사.


이에 따라 아프리카TV는 기존 서수길 대표체제에서 서수길, 정찬용 각자대표체제로 변경됐다. 

정 대표는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정보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두루넷과 KT Tech,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쳐 2011년 3월 서 대표와 아프리카TV 지주회사인 세인트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아프리카TV는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정 대표를 추가 선임했다”며 “정 대표는 기존 사업을 주도하면서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고 서 대표는 미래기술 개발과 e스포츠 등 신규 콘텐츠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