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카드 수수료 개편방안을 내놓은 데 이어 정부 구매카드도 바꾼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의 구매카드를 2019년부터 직불형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금융위, 수수료 부담 경감 위해 정부 구매카드도 직불형으로 교체

▲ 금융위원회.


정부 구매카드는 정부 부처의 업무추진비나 운영비 등을 지급하는데 쓰이는 카드다.

기존에 신용카드로 사용하던 정부 구매카드를 직불형으로 바꾸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 부담이 0.3%포인트 줄어들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 공공기관 등에서도 직불카드 사용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