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스마트TV를 PC처럼 쓰는 새 소프트웨어 선보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12-27 11:0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PC 화면을 무선으로 TV에 띄워 사용하거나 스마트TV에서 가상의 PC 환경을 구축해 사용할 수 있는 새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19년 1월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전시화 ‘CES 2019’에 참가해 TV와 다른 기기를 원격으로 편리하게 연결하는 ‘리모트 액세스’ 기능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TV를 PC처럼 쓰는 새 소프트웨어 선보여
▲ 삼성전자 스마트TV의 '리모트 액세스' 기능.

리모트 액세스 기능을 활용하면 가까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기기의 화면을 무선으로 삼성전자 스마트TV에 띄우고 무선 키보드 등 입력장치를 활용해 동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PC 가상화 서비스기업 VM웨어와 협력을 통해 스마트TV에서 가상 PC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사용자가 PC를 보유하지 않아도 클라우드 서버에 구축된 가상 PC를 삼성전자 스마트TV에서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상 PC 기능은 PC 보급률이 낮은 국가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며 “독자적 보안기술을 적용해 해킹 등 보안 위협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이후 출시된 스마트TV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시행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리모트 액세스 기능을 통해 다양한 기기에 설치된 프로그램과 앱, 클라우드 서비스를 TV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여러 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TV 사용자들에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