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18-12-24 1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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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계된 카드 서비스를 내놓는다.
우리카드는 KT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카드의 정석 기가지니’를 개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
우리카드 관계자는 “정 사장은 취임한 뒤 지급결제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 절감과 마케팅 지원에 무게를 두고 다양한 디지털 혁신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카드의 정석 기가지니’ 개발은 우리카드의 디지털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의 정석 기가지니’를 이용하면 기가지니에 주요 단어를 말하기만 해도 카드 이용내역 조회, 이용대금 명세서 확인, 업종에 따른 이용내역 분석, 소비에 관한 통계 정보 등 카드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니야, 12월 카드 결제금액 알려줘”라고 말하면 “12월 카드 결제금액은 10만 원입니다”라는 음성안내가 제공된다.
“지니야, 세부내역 확인”이라고 하면 TV 화면이 연동되어 카드 이용내역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10월부터 KT와 힘을 합쳐 ‘카드의 정석 기가지니’ 서비스를 개발했다.
장차 ‘카드의 정석 기가지니’를 디지털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고자 맞춤카드 추천, 금융서비스 신청, 관련 행사 안내 등의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카드의 정석 기가지니’는 2019년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