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글로벌 미디어기업 ‘터너’가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의 유명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새 게임을 만든다.

선데이토즈는 21일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를 보유한 미디어기업 터너와 새 게임 개발를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선데이토즈, ‘터너’와 손잡고 '위베어 베어스' 이을 새 게임 만들기로

▲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이사는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한 모바일 퍼즐게임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에 이은 두 회사의 두 번째 협업이 캐주얼게임의 대작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 게임 팬들이 즐길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종석 터너엔터테인먼트네트웍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선데이토즈와 터너는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로 한국의 게임 개발능력과 세계적 지식재산권(IP)이 만나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증명했다"며 "두 회사가 이번 협업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통할 최고의 모바일게임을 다시 한 번 내놓고 협력과 신뢰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데이토즈와 터너는 이번 계약을 통해 카툰네트워크의 유명 지식재산권 4종을 활용한 새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선데이토즈는 새 게임에 ‘파워 퍼프 걸’,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더 어메이징 월드 오브 검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지식재산권뿐 아니라 모바일 퍼즐게임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로 친숙한 ‘위베어 베어스’의 지식재산권도 활용한다.

선데이토즈는 이번 협업에 따른 새 게임을 2020년 1분기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