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14일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에서 LNG운반선 1척에 관한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확인했다”며 “이제 올해 수주목표를 달성하려면 9억 달러만 채우면 된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 수주해 목표달성 목전"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마란가스의 LNG운반선이 항해하는 모습.<대우조선해양>


발주처와 계약 규모, 선박 사양 등 자세한 사항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은 10일에도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는데 일주일 만에 LNG운반선 건조계약을 2개 따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6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모두 44척, 64억 달러치의 배를 새로 수주했다.

올해 수주목표인 73억 달러의 88%가량을 채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