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 폐지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신규 수주 기대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오른다", 상장폐지 벗어나 신규 수주 기대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로 46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신규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2일 39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구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분야에서 독보적 시장 지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월 3공장에서 생산할 수주물량을 처음으로 따냈고 이후 3건의 추가 수주를 확보했다.

증권선물위원회의 분식회계 징계와 관련해 거래소로부터 상장 폐지 결정 대신 거래 재개 결정을 받고 11일부터 주식 거래가 다시 시작되면서 신규 위탁생산 수주를 위한 환경도 이전보다 개선됐다.

구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까지 3공장 가동 물량을 이미 확보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계 이슈 해소로 신규 수주 기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5156억 원, 영업이익은 126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114.8%가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