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대표 상품 ‘바나나맛우유’ 가격이 6년 만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는 2019년 초 바나나맛우유류(단지 용기 가공유 전 제품)의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가격 6년 만에 인상 추진

▲ 빙그레의 대표 상품 '바나나맛우유'.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공급가격을 7.7%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개당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된다. 

빙그레는 가격 인상을 위해 유통채널별로 협의를 진행한다.

빙그레는 유통채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2019년 1월 말이나 2월 초 바나나맛우유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 가격은 2013년 이후 오르지 않았다”며 “여러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해결해왔지만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어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