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H.W. 부시 미국 41대 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5일 미국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워싱턴DC 국립대성당에서 엄수됐다.
부시 전 대통령은 11월30일 향년 94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미 카터,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등 전현직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 찰스 영국 왕세자 등 해외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연설을 했다.
그는 “아버지는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이라며 “국민들에 대한 사랑과 리더십, 진실된 모습으로 진정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그는 천 개의 불빛 중에서 가장 빛나는 불빛이었다. 그는 완벽에 가까웠다. 최고의 아버지, 당신이 그리울 것이다”고 말하면서 울먹이기도 했다.
장례행사는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 방송사, 통신사 등을 통해 생중계됐고 미국 공무원과 기업들은 업무를 잠시 중단하고 부시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시장은 이날 휴장했고 채권시장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부시 전 대통령의 유해는 텍사스 휴스턴의 교회로 옮겨져 6일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 차례 더 공식 장례행사가 거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5일 미국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워싱턴DC 국립대성당에서 엄수됐다.
▲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국장이 5일 워싱턴DC 국립대성당에서 미국 성공회의 마이클 커리 주교(가운데)의 집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부시 전 대통령은 11월30일 향년 94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미 카터,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등 전현직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 찰스 영국 왕세자 등 해외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연설을 했다.
그는 “아버지는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이라며 “국민들에 대한 사랑과 리더십, 진실된 모습으로 진정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그는 천 개의 불빛 중에서 가장 빛나는 불빛이었다. 그는 완벽에 가까웠다. 최고의 아버지, 당신이 그리울 것이다”고 말하면서 울먹이기도 했다.
장례행사는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 방송사, 통신사 등을 통해 생중계됐고 미국 공무원과 기업들은 업무를 잠시 중단하고 부시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시장은 이날 휴장했고 채권시장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부시 전 대통령의 유해는 텍사스 휴스턴의 교회로 옮겨져 6일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 차례 더 공식 장례행사가 거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