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5일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와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19년 1분기에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왼쪽)와 김신성 알톤스포츠 대표(오른쪽)가 4일 서울 성남구 분당구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전거 대표 기업들과 힘을 모아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시장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택시와 내비게이션으로 대표되는 자동차를 수단으로 한 이동을 넘어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로 중, 단거리 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2019년 1분기 안에 서비스를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시범운영 지역 선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로 단거리 이동수단 수요를 해결하는 새로운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로 자동차 사용에 따른 대중교통의 혼잡도를 줄이고 원하는 거리만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전기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자전거 도로 운행법 요건에 부합되는 전기자전거에 한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과 주요 지역 재배치, 자전거 주차 등 제반 사항에 관해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협력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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