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 워크숍, 권오갑 "기술과 품질 최우선 가치"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 등이 1일 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 워크숍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이 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들과 머리를 맞대고 경영을 논의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사장단 워크숍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과 가삼현·한영석 현대중공업 공동대표이사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 등 모두 8개 회사 대표이사와 사업대표 18명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은 올해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경영계획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새롭게 취임한 사장들의 각오와 목표 등을 묻는 시간도 마련했다.

권 부회장은 “금리 인상과 환율·유가의 변동성 확대, 보호무역주의의 심화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각 회사가 기술과 품질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