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1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사장단 워크숍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과 가삼현·한영석 현대중공업 공동대표이사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 등 모두 8개 회사 대표이사와 사업대표 18명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은 올해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경영계획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새롭게 취임한 사장들의 각오와 목표 등을 묻는 시간도 마련했다.
권 부회장은 “금리 인상과 환율·유가의 변동성 확대, 보호무역주의의 심화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각 회사가 기술과 품질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