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 공장에서 버스와 트레일러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당진시에 있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C지구에서 28일 오후 11시42분경 출퇴근 버스가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노동자 17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버스와 트레일러 충돌해 17명 부상

▲  28일 오후 11시 42분경 현대제철 당진공장 안에서 버스가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유리창이 깨져 있다.<연합뉴스>


버스를 운전했던 기사 박모씨는 사고 당시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한때 의식을 잃었으나 지금은 의식을 회복해 천안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경상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만일을 대비해 치료와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일부는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