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법정관리 스킨푸드 일부 제품 다시 생산, "향후 가맹점에도 공급"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8-11-28 18:3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킨푸드가 일부 주요제품을 다시 생산하며 영업 정상화를 꾀한다. 

스킨푸드는 27일부터 주요 인기품목 40여 종을 다시 생산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스킨푸드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10월10일부터 제품 생산을 중단했다.  
 
법정관리 스킨푸드 일부 제품 다시 생산, "향후 가맹점에도 공급"
▲ 스킨푸드 로고.

스킨푸드 관계자는 “일본과 국내 일부 거래업체들이 주요 인기 상품을 서둘러 공급해달라고 요청해 선입금을 받은 뒤 상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 생산범위를 넓혀 가맹점에도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킨푸드는 이번에 소비자 수요가 높은 40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약 90만 개를 생산한다.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인리치 에센스’, ‘블랙슈가 퍼펙트 첫세럼’, ‘블랙슈가 마스크 워시오프’ 등이다. 
   
스킨푸드는 생산 품목 수를 줄여 운영비용을 아끼고 주요 포장재는 공용화해 상품원가도 절감한다. 

다만 스킨푸드는 이번에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 ‘시어버터 퍼퓸드 핸드 크림’ 10종과 '마스크 워시 오프’ 2종의 가격이 1천 원에서 최대 2200원 오른다.  

스킨푸드는 국내와 해외 법인의 지분을 매각하거나 해외 영업권을 양도해 자금 확보에 집중한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중국에서 이미 중국위생허가(DFDA)를 800여 건 보유하고 있고 미국 아마존에 브랜드스토어를 열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스킨푸드는 10월8일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하고 10월19일 서울회생법원 제3부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10월29일에는 경영위험 전문 관리임원(CRO)을 선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