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자회사인 아프리카오픈스튜디오가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아프리카TV는 e스포츠사업 강화를 위해 아프리카오픈스튜디오가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아프리카오픈스튜디오, e스포츠 강화 위해 100억 투자유치

▲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


 
아프리카오픈스튜디오는 아프리카TV의 오프라인 플랫폼인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아프리카TV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유상증자는 스트라이커캐피탈매니지먼트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증자이며 신주의 발행 규모는 40만주다.

이번 유상증자는 e스포츠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스트라이커캐피탈매니지먼트는 e스포츠산업의 전망이 좋은 점과 아프리카TV의 오프라인 플랫폼의 시장 기대가 높은 점을 들어 투자를 결정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아프리카TV가 e스포츠 사업에 경쟁력이 높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라며 "오프라인 플랫폼인 오픈스튜디오를 기반으로 e스포츠와 관련한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