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소속 가수들의 활발한 해외 활동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오른다", 트와이스 갓세븐 해외공연 활발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4만6500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새로 제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 3만3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 연구원은 “트와이스가 2019년 1분기부터 일본 돔 순회공연을 시작해 해외 활동이 늘어날 것”이라며 “갓세븐(GOT7)도 미주, 유럽, 남미 활동이 증가해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여자 아이돌 그룹인 트와이스는 데뷔 3년 만에 일본 돔 순회공연을 시작한다. 이는 국내 여자 가수들 가운데 데뷔 이후 가장 빠르게 일본 돔 순회공연을 시작하는 것이다. 

트와이스는 일본 돔 순회공연과 함께 미주 순회공연도 진행한다. 

유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의 음원 유통사인 오차드와 계약을 맺었다”며 “유튜브에 더해 음원 서비스인 아이튠즈와 스포티파이에서 매출이 발생해 해외 음원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매출 1244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1.7%, 영업이익은 4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