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13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부품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신차 개발을 부품 협력기업과 동반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14일 협력기업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전국 부품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지역별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13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열린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C300 등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부품 협력기업과 관계를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동회는 쌍용자동차 협력회사 대표이사 모임으로 경인, 중부, 남부 등 3개 지역위원회로 이뤄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 사장을 비롯 쌍용자동차 임원과 협력사 대표 7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2019년에 출시할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랑) C300이 시장에 안착하려면 쌍용차와 부품 협력기업의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며 좋은 품질의 부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2019년도 사업 계획, 중장기 제품 포트폴리오, 신차 개발 계획, 품질 정책 등을 협력기업과 공유했다.
쌍용차는 14일 협동회 경인지역위원회, 16일 협동회 남부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잇달아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